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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낭독하라1919' 참여

3·1운동의 유산과 가치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하고자 추진
전국 및 세계 각지에서 온 영상,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때 공개 예정

  • 웹출고시간2019.02.20 17:53:01
  • 최종수정2019.02.20 17:53:0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낭독하라 1919!'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제100주년 3·1절을 앞두고 3·1독립선언서를 많은 국민이 '함께' 읽고 3·1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함께' 나눈다는 의미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진행하는 국민 참여 캠페인이다.

문 대통령이 낭독한 구절은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民)이 나라의 주인임을 선언'한 3·1독립선언서의 첫 문단이다.

이 부분은 100년 전 이 땅에 울려 퍼진 '독립, 민주주의, 평화'의 3·1운동 정신을 압축적으로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3·1운동의 유산과 가치를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과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어디에서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위원회 홈페이지 첫 화면 하단(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3·1독립선언서'를 다운로드 받아 읽고, 그중 가장 인상 깊은 구절을 낭독하는 장면을 촬영해, 해당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위원회 홈페이지는 together100.go.kr, 이벤트 페이지는 together100event.co.kr이다.

오프라인 참여도 가능하도록, 오는 주말(24일)까지(09시~17시) 서울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100주년 홍보탑' 앞에서 촬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위원회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각계의 감수를 거쳐 현대말로 풀어쓴 '쉽고 바르게 읽는 3·1독립선언서'를 사용한다.

전국 및 전 세계에서 보내온 영상은 '국민과 함께 읽는 독립선언서 영상'으로 제작돼 역사의 한 장면이 될 제100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 12일부터 '제100주년 3·1절 중앙기념식 참여신청 접수' 및 대국민 만세영상(사진) 공모 캠페인인 '만세하라2019!'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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