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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2집무실 세종시 설치 방안 '가시화'

청와대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 만들기로
이춘희 세종시장 20일 김수현 정책실장 만나

  • 웹출고시간2019.02.20 15:19:29
  • 최종수정2019.02.20 15:37:30

청와대 전경.

ⓒ 청와대 홈페이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을 두는 방안이 본격 검토되고 있다.

20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할 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청와대는 최근 '세종 집무공간 기획 TF(태스크포스·특별조직)'를 만들기로 했다.

이 같은 사실은 KBS가 전날 저녁 7시 뉴스에서 처음 보도한 뒤 표면화됐다.

KBS는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세종 집무실부터 만들 게 아니라, 그 공간에서 어떤 일을 할 것인지부터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김수현 정책실장은 태스크포스를 마련해 본격 논의에 착수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제2 집무실은 단순한 상징성 뿐 아니라 실효성도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할 사안"이라며 "TF의 구성과 운영 기간, 구체적 검토 과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은 20일 청와대를 방문,김수현 정책실장을 만나 세종 대통령집무실 설치의 필요성과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세종시 출신 국회의원인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세종 대통령집무실 설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달 28일 세종시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에서 "행정안전부 세종청사를 신축할 때 대통령 집무실을 함께 짓는 방안을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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