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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8 17:53:10
  • 최종수정2019.02.24 13:43:0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가 18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발급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임시회(40회) 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39명 전원이 발의한 거점항공사 면허발급 촉구 건의안을 발의·채택했다.

시의회는 건의안에서 "청주공항은 중국 노선을 대부분 차지해 한중 관계의 명암에 따라 변화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공항 발전과 성장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에서 가장 접근하기 좋은 국제공항임에도 국제노선이 다양하지 못해 이용객들이 인천공항까지 가느라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회는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가 생기면 공항 활성화는 물론 신성장 거점 육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 국적항공사의 기득권 등을 이유로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충청권 주민 차별은 물론 국민의 균등한 행복추구권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의회는 이 건의안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각 정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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