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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화도시 예비사업 본격화

창작 활동 지원 등 인프라 확충
사업장소 市 전역 확대 계획도

  • 웹출고시간2019.02.18 16:25:39
  • 최종수정2019.02.24 13:43:2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18일 올해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경쟁방식으로 추진한 문화도시 조성 계획 공모에 1차 예비도시로 선정돼 조성 계획을 승인받았다.

예비사업 추진 성과 심사에 따라 올해 12월 문화도시로 지정받은 도시(5~10개)는 5년 간 국비 포함 최대 200억 원 규모의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유네스코 기록문화 유산인 '직지'를 모티브로, 기록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한 바 있다.

시는 2019년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문화특지역 조성사업을 근간으로 지역 내 청년들의 창작 공간 활동 지원 등 창작인프라 확충,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 문화 공연 등으로 외연을 넓혀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문화사업 장소가 동부창고 일원에 한정돼 있던 점, 청주시민들로 혜택이 제한돼 있던 점 등의 문제점을 개선해 문화 관련 사업을 시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는 '직지'라는 세계 최고(最古)의 기록 유산과 천 오백년의 유구한 유무형 역사문화 자원, 실생활 거주 인구 100만명의 큰 문화산업 시장을 가지고 있다"며 "관 주도가 아닌 민간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견이 문화도시 예비 사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통해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고 민간 주도로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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