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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와 봉이로 즐거운 제천시장실

앵무새 한 쌍 애교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 웹출고시간2019.02.18 18:01:25
  • 최종수정2019.02.24 13:44:32
[충북일보=제천] 최근 제천시장실을 찾는 민원인은 물론 내부 공직자들에게도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앵무새 한 쌍이 화제다.

이상천 제천시장이 집무를 보는 시장실에는 한 쌍의 앵무새가 알콩달콩 사랑을 키우고 있다.

달이와 봉이(박달이와 금봉이)가 이름인 한 쌍의 앵무새는 요즘 공직자들과 민원인들의 관심은 물론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 시장이 들여온 달이와 봉이는 계속 새장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고 근무시간 중 일정 시간은 밖에서 자유를 만끽한다.

특히 비서실 직원들과 유대를 맺은 달이와 봉이는 직원들 어깨나 머리에 앉아 장난을 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이달 중 민원으로 시장실을 찾았던 시민 A씨는 "시장님과의 면담을 기다리던 중 달이와 봉이가 노는 모습에 흐뭇했다"며 "제천시도 이 분위기처럼 좋은 일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임명규 비서실장은 "아직 어린 달이와 봉이가 자칫 삭막할 수도 있는 사무실의 분위기를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있다"며 "직원들은 물론 불만 섞인 민원으로 시장실을 찾은 주민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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