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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2.14 18:06:36
  • 최종수정2019.02.14 20:00:25
[충북일보]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문고 육성 모델 개발에 들어간 이시종 충북지사가 교육부에 'SOS'를 보냈다.

이 지사는 14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명문고 설립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충북에는 명문고가 없다. 명문고 부재로 인해 반복되는 지역 우수인재 유출과 외지 우수인재 유입이 어려움으로 미래 충북발전을 이끌 지역인재는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전국 14개 시·도에는 명문고 58개 설립(시도별 평균 4.1개) 설립돼 있지만 충북은 전무한 실정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타 시·도로 유출된 우수 인재는 △2013년 97명 △2014년 92명 △2015년 54명 △2016면 34명 △2017년 54명 △2018년 34명으로 계속되고 있다.

이 지사는 유원대 약대 정원 배정 및 충북 의대 정원 환원 등 교육현안도 건의했다.

충북은 전국 최고 수준의 바이오산업 중심지지만 약학대학 정원은 1개 대학 50명(전국 11위)만 배정돼 있다. 의과대학 정원도 49명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 수준(전국 12위)이다.

이 지사는 "바이오·의약산업의 안정적 연구인력 양성·공급을 위해 유원대 약학대학 정원을 배정해주고 충북 정원이었다가 서울로 이전된 건국대 의과대학 정원을 환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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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