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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다문화 거점 '청주가족센터' 내년 착공

120억원 투입 4층 규모 신축
새생명지원 등 분산 기관 입주
장난감대여센터도 이주 검토

  • 웹출고시간2019.02.13 20:56:08
  • 최종수정2019.02.13 20:56:08

청주시가 돌봄·다문화시설이 한 곳에서 통합 운영되는 ‘청주가족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사진은 청주가족센터 건립 예정지 전경.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에 분산된 돌봄·다문화시설이 한 곳에서 통합 운영되는 '청주가족센터'가 내년 착공한다.

시에 따르면 서원구 모충동 현 재활용센터를 철거하고, 여기에 120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10억 원, 시비 60억 원)을 들여 기족센터가 신축된다.

가족센터는 연면적 4천500㎡,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지역에 분산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원다문화가족센터 △새생명지원센터 3곳이 입주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물 1층에는 아이돌봄실, 다함께돌봄실, 공동육아나눔터, 수유실, 카페, 물품보관실 등이 마련된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시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대여센터도 가족센터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2층은 요리교육실, 언어발달실, 마음놀이 상담실, 강의실로 꾸며진다. 3층은 외국인지원, 치유실, 다문화 쉼터와 4층은 회의실, 대강당, 청소년 동아리실로 운영된다.

시는 2017년 입지를 선정한 뒤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올해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착공은 2020년 7월이다.

준공은 2021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시 관계자는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돌봄 특화기관으로 가족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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