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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모집

오는 5월 준공 세대수 27㎡형, 100세대 규모
이달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접수

  • 웹출고시간2019.02.13 12:49:07
  • 최종수정2019.02.13 12:49:07

보은군 공공실버주택 조감도.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공공실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의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실버주택이 오는 5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18년 12월 기준, 80%의 공정률을 보이는 공공실버주택의 모집 세대수는 27㎡형 100세대이다.

모집대상 1순위는 국가유공자와 유족 중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기준을 만족하는 주민이다.

2순위는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 3순위는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 이하인 자이다.

다만 3순위의 경우 공공주택특별법 시행규칙 13조 2항에 따른 영구임대 주택의 자산 요건을 충족한 자에게 일반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모집 대상 1, 2순위의 경우 임대보증금 230만6천410원과 월 임대료 4만5천860원이다.

3순위는 임대보증금 1천128만1천650원과 월 임대료 9만8천 원이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을 위해 건설한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를 저렴하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된 보은군 공공실버주택은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의 아파트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입주자 복지 서비스를 위한 공동식당, 목욕탕, 건강관리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줬고, 2층부터 9층까지는 주택이 들어섰다.

입주를 원하는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접수창구에서 접수 가능하다.

기타 입주자격과 제출서류는 군청 경제정책과(043-540-3248)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군은 공공실버주택 건립으로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 등 저소득 노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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