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진천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으로 '군지 발간' 필요성 제기

진천군의회 임정구 의원 5분 자유발언

  • 웹출고시간2019.02.12 13:26:59
  • 최종수정2019.02.12 13:26:59

임정구 의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 의원이 진천군지 발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제기해 관심이 끌고 있다.

임정구 진천군의회 의원은 12일 27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진천시 건설을 위한 첫걸음, 군지 발간'으로부터'라는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임 의원은 "진천군은 전국 군 단위 인구증가율 2위, 고용률 및 1인당 GRDP 도내 1위, 투자유치 2조 2천221억 원 달성 등 최근 진천군의 괄목할만한 외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적성장에 소홀한 나머지 지역의 정체성이 약해지고 있어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진천군의 눈부신 외적성장은 2025년 진천시 건설의 청신호로서 매우 값진 성과이나 이제는 향토문화 창달 등 내적인 부분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며 "진천군의 발전과정과 행정의 발자취 등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역사적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정리한 진천군지 편찬을 통해 지역의 자긍심 및 정체성을 되살리고 이를 미래 발전의 토대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청주시는 2017년에 청주시지를 발간했고 충주시는 2002년, 제천시와 영동군은 2004년, 단양군은 2005년, 음성군은 2009년, 괴산군은 2013년, 옥천군은 2015년, 보은군은 2016년에 각각 시군지를 발간했다" 며 "21세기 충북에서 진천군지만 과거에 머물러 있어 빠른 군지편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군지 편찬 사업은 향토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고 애향심 고취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진천군지 편찬을 시작으로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을 만들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진천을 만들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