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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11일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 개최

시범사업 이후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 확립 방향 제시

  • 웹출고시간2019.02.11 17:09:12
  • 최종수정2019.02.11 17:09:12

오제세 의원이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이미 초고령사회를 경험한 일본의 재활의료전달체계를 알아보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은 11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이후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을 위한 토론회를 주최했다.

대한재활병원협회(회장 우봉식)와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협의회(회장 박인선)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한-일 재활의료전달체계 국제 토론회'로 △일본 회복기재활의료제도 도입 18년의 효과와 향후 전망(소노다시게루 일본 회복기재활병동협회 회장) △한국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도입의 바람직한 방향(정형선 연세대 보건행정학과교수·의료복지연구소장)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오의원은 "인구고령화의 가속화로 인해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재활의료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급성기-회복기-만성기'로 이어지는 바람직한 재활의료전달체계에 대한 논의가 좀 더 구체적으로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에 앞서 재활의료전달체계를 정립한 일본의 그동안의 과정과 현실을 함께 공유하고 참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우봉식 대한재활병원협회 회장은 "급성기 치료 후 집중적인 재활을 받으면 집으로 돌아가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일상생활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일본의 경험은 우리나라 재활의료체계를 올바르게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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