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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

자살 고위험자 조기발견 및 자살예방 효과

  • 웹출고시간2019.02.11 10:29:43
  • 최종수정2019.02.11 10:29:4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정신보건 및 자살예방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11일 대소원면사무소 직원 및 이통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는 전문 자격 소지자에게 교육을 받아 주변 사람의 자살위험신호를 알아차리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훈련된 사람을 말한다.

자살 시도자 대부분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 등 사전 경고 신호를 표출한다.

따라서 자살 징후를 보일 때 의료 기관 연계 등 응급 개입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그만큼 생명지킴이 양성은 지역사회 자살예방에 효과적이다.

충주시는 자살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을 시작했으며 2020년까지 1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교육 누적 수료인원은 4천138명이다.

교육 대상은 공무원, 경찰, 소방, 의료인과 지역사회 핵심그룹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교기관, 시민단체, 이통장 등이며 향후 일반 시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자살현황 및 심각성 인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 인지방법 △자살 생각 묻고 듣기, 마음 상태 이해하기 △위기상황별 응급개입 △자살도구 제거 및 고위험군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이다.

한편,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자 선별검사와 전화 및 내소 상담,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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