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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109억 투입

보행환경 개선 등 10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2.07 17:24:31
  • 최종수정2019.02.07 17:24:31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환경 조성과 회전교차로 설치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은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차선도색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점자블록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노인보호구역 개선 △생활권이면도로 정비 10개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109억2천700만 원도 투입한다.

우선 인명사고 3건 이상 발생한 분평동 전자랜드 앞 사거리 등 13곳에 차로조정, 교통안전시설물, 신호등, 보행조명, 무단횡단금지시설, 교통단속장비 등을 설치한다.

남이 팔봉삼거리, 오송 쌍청교삼거리 2곳에는 회전교차로를 만들어 대형 사고를 예방한다.

상당구 북문로1가 제2청사 일원과 용암동 용암광장 일원 등 2곳에는 속도저감 바닥포장, 고원식교차로, 보도확장, 불법주정차단속CCTV 설치 등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청주지역 24개 주요 노선에는 차선, 문자기호, 횡단보도 등을 도색해 시인성을 강화한다.

교차로 진행방향 혼란을 막기 위해 상당공원사거리 등 38곳에는 노면유도선을 만든다.

도심 제한속도를 50km/h로 낮추기 위한 '도심안전속도(5030)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올해 완료하고 연차별로 정비한다.

주중초등학교 등 5곳에는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추가 대상지도 계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복대동 죽천경로당 등 4곳은 노인보호구역으로 설정해 보호구역표지판, 과속방지턱, 제한속도 규제 표지판 등을 설치한다.

충북대 중문 주변 등 5곳의 이면도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0km/h로 속도를 제한하고, 교통안전시설물도 설치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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