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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종시 BRT·광역버스 승객 1천만명 돌파

신도시 내부 순환 900번 BRT는 10개월 새 2.6배로

  • 웹출고시간2019.02.07 13:17:12
  • 최종수정2019.02.07 13:17:12

작년 2월 3일부터 운행되고 있는 세종시 900번 BRT가 정부세종청사 북쪽 정류장 에 서 있는 모습.

ⓒ 세종도시교통공사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와 대전·청주 등 주변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와 광역버스의 승객 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섰다.

7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해 BRT 3개 노선(900·990·1001번)과 광역버스 4개 노선(1000·1002·1004·1005번)의 전체 승객 수는 1천93만명으로, 2017년(800만명)보다 293만명(36.7%) 늘었다.

세종시 BRT(간선급행버스) 및 광역버스 이용객 추이

ⓒ 행복도시건설청
교통수단 별로 보면 BRT는 같은 기간 501만명에서 629만명으로 128만명(25.5%) 증가했다.

특히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작년 2월 3일부터 신도시 내부수환도로(반곡동~정부세종청사~한별리)에서 운행하고 있는 900번은 운행 초기(2월) 2만명에서 연말(12월)에는 2.6배인 5만2천 명으로 급증했다.

광역버스는 2017년 299만명에서 지난해에는 464만명으로 165만명 늘어,증가율(55.2%)이 BRT보다도 훨씬 높았다.

4개 노선 중 1000번(조치원 홍익대 세종캠퍼스~대전 반석역)은 지난해 승객이 가장 많은 187만명이었다.

고성진 행복도시건설청 교통계획과장은 "BRT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첨단 BRT정류장 추가 설치, 친환경 대용량 차량 도입, 시·도 간 통합 환승 요금 체계 마련 등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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