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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내 도입 저상버스 작년보다 5대 많은 14대

전국 추세와 달리 버스 대수 급증으로 보급률은 낮아져

  • 웹출고시간2019.02.07 13:08:52
  • 최종수정2019.02.07 13:08:52

올해 세종시내에서 '저상(低床)버스' 14대가 새로 도입된다.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내에서 '저상(低床)버스' 14대가 새로 도입된다.

저상버스는 일반 차량보다 발판이 낮아 고령자·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쉽게 승·하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전국 저상버스 보급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최근 각 시·도에 통보했다"며 "구입비는 정부(국토교통부)와 해당 지자체가 50%씩 부담한다"고 밝혔다.

2019년 시도 별 저상버스 보급 계획

ⓒ 국토교통부
올해 세종시에는 CNG(압축천연가스)와 디젤차 10대, 전기·수소차 4대 등 모두 14대가 도입된다.

하지만 저상버스 보급률은 전국적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과 달리 세종은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전체 버스 대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종시는 전체 버스 184대 중 45대가 저상버스로, 보급률이 전국 평균(22.4%)보다 2.1%p 높은 24.5%였다.

하지만 2018년(추정치)에는 19.6%로, 전국 평균(25.3%)보다 5.7%p 낮은 19.6%를 기록했다.

1년 사이 전국 버스는 3만3천796대에서 3만1천889대로 1천907대(5.6%) 줄어든 반면 세종은 184대에서 275대로 91대(49.5%)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세종시에 보급된 저상버스는 9대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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