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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서부시장 상권 부활하나

시,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참여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19.02.06 15:50:04
  • 최종수정2019.02.06 15:50:21

노후화는 물론 슬럼화되고 있는 제천 서부시장 외부 전경.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의 서부시장 재개발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약 84억 원에 이르는 재원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 중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주 1천900만원의 예산으로 관련 용역에 착수했다.

사업지에 선정이 된다면 전체 면적 약 4만2천925㎡에 이르는 시장 일대에 동네환경 개선, 주민활력 회복, 청소년 커뮤니티 등의 사업이 펼쳐진다.

또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건물의 정비와 골목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3년간으로 사업명칭은 '서부동 우리 동네 살리기'로 정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본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당시 중소기업청으로 재개발 시장으로 지정됐던 서부시장은 토지소유자와 지상권자 등의 이견으로 재개발이 무산되며 현재까지 쇠퇴해오고 있다.

그나마도 예전과 같이 시장의 기능을 하지 못하며 일부 상가만 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실정으로 옛 제천시의 중심부가 슬럼화 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형편이다.

6.25 전쟁이 발생한 1950년부터 피난민들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한 서부시장은 1964년 공설 시장으로 서부권 중심시장이었으나 상권의 변화와 시설 개선이 늦어짐에 따라 이후 쇠퇴를 거듭하며 2000년 공설 시장에서 해지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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