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2.06 13:12:02
  • 최종수정2019.02.06 13:12:02

보은군 삼승면 선곡리 '보은 계당(溪堂)'

[충북일보=보은] '보은 계당(溪堂)과 계정(溪庭)'이 충북도 문화재 자료 95호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최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해 보은군 삼승면 선곡리에 있는 '계당'과 '계정'을 도지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계정은 금적산 정상부로부터 흐르는 계곡의 긴 폭포에 놓인 바위와 괴석으로 형성된 자연 정원으로 경치가 수려하다.

계당 앞마당에는 바위를 파내어 만든 수로로 계곡수를 끌어들여 활용하는 등 충북지역에서는 자연을 활용한 유교 문화재의 드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도 문화재위원회는'계당(溪堂)은 금적산(金積山) 자락에 있고, 최흥림(崔興霖)이 을사사화를 피해 이주한 뒤 조식(曺植)·성운(成運) 등과 교류하며 주변의 인재를 모아 교육한 장소로 역사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영의 보은군 문화재팀장은"'보은 계당과 계정'이 문화재자료로 지정됨으로써 삼승면 선곡리는 국가민속문화재 139호 '보은 최감찰댁'을 비롯해 도지정문화재인 최혁재 고가, 최재한 고가, 최동근 고가가 자리한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마을의 명성을 쌓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월 김영조(보은읍 대야리) 씨가 국가무형문화재 낙화장(烙畵匠) 보유자로 인정받은 데 이어 보은 계당과 계정이 충북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