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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하니 사상자 뚝

행안부 분석결과 사망자 수 80%↓
충주 법원사거리 사고·부상자 감소

  • 웹출고시간2019.01.30 18:00:24
  • 최종수정2019.01.30 18:00:24
[충북일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신호기를 증설하고 무단횡단 방지 펜스를 설치하자 교통사고가 눈에 띄게 줄었다.

30일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6년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이 완료된 154개소를 대상으로 개선 전 3년 평균 사고 데이터와 개선 후 1년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는 80%, 교통사고 건수는 30.3% 감소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사업 시행 전인 2013년~2015년에는 연평균 사망자 수가 30명이었으나, 사업 시행 후인 2017년에는 6명으로 80% 감소했다.

발생 건수는 시행 전 1천479건에서 시행 후 1천31건으로 30.3% 줄었다.

실제 충주시 법원사거리는 전방 신호기, 과속방지 포장, 중앙분리대 등을 설치한 뒤 사고 건수(설치 전 16→설치 후 9건)와 부상자 수(27→12명)가 나란히 감소했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에 대해 사고 원인 분석에 따른 맞춤형 개선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효과가 검증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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