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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경험 후배에게 전달한다

옥천군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멘토·지도사·상담원 12명 지정

  • 웹출고시간2019.01.30 14:12:51
  • 최종수정2019.01.30 20:02:38

안정적인 신규 귀농·귀촌인을 위해 선배 귀농인의 멘토지정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정서적 지원을 위해 귀농에 성공한 선배 귀농인을 대상으로 멘토 지정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군수실에서 '귀농·귀촌 멘토' 위촉장 수여식이 열렸다.

지난해 군의 귀농귀촌인수는 221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대청호 주변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탄탄한 농업기반이 갖춰진 곳으로 알려지며 귀농귀촌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이주 초기에 있는 신규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과 선·후배 간 융화와 결속을 위해 이번 멘토 인증을 마련했다.

멘토로는 선배농업인, 농촌지도사, 정신건강 상담원 등 총 12명이 지정됐다.

각각 과수분야(포도·복숭아) 2명, 특작(하수오) 1명, 채소(깻잎) 1명, 축산(양계, 곤충, 양봉) 3명 등 7명의 선도 귀농인과 과수·채소·곤충·축산 등 농촌지도사 4명, 정서적 지지자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원 1명이다.

군은 귀농귀촌 멘토들이 새로운 꿈을 갖고 귀농한 새내기 귀농인에게 숙련된 재배기술과 경험을 제공함은 물론,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지역주민과의 가교 역할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신규 귀농귀촌인들에게 모범과 교훈이 될 만한 분들을 멘토로 모셨다"며 "여러분의 경험을 되살려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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