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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소년정책평가 '전국 최고'

역량증진 활동·수련원 신축 등
지원책 높은 평가… 대통령표창
"청소년 목소리 더 집중할 것"

  • 웹출고시간2019.01.30 14:11:51
  • 최종수정2019.01.30 19:47:20

김재종(가운데) 옥천군수와 관계공무원들이 청소년정책평가 전국 최고 기관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전국 최고 기관으로 뽑혀 지난 29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정책의 역량 강화와 우수 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 전국 114개 지자체를 표본으로 선정해 각 기관의 청소년 정책을 평가했다.

군은 청소년 역량증진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와 권리 증진을 위해 차별화된 사업을 추진하며 건강한 성장을 도운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약 3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별관을 신축하고, 150석 규모의 강당, 요리실, 강의실, 동아리실 등 청소년 참여 공간을 확충했다.

청소년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과 원거리 통학에 따른 경제적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억9천500만 원을 들여 통학교통비를 지원한 점도 이번 수상에 한몫 했다.

특히, 여름방학을 이용해 매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한 물놀이' 행사를 운영하고, 군이 주관하는 옥천·보은·영동 남부3군 '청소년 풋살대회'도 매년 여는 등 청소년의 화합과 심신수련에도 힘썼다.

이밖에도 청소년수련시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두고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민주시민 의식을 높인점과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정치 참여를 도운점 등이 돋보였다.

군은 이런 다양한 수련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였다고 보고, 앞으로도 청소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재종 군수는 "청소년의 목소리에 하나하나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한 것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청소년 정책 추진은 물론, 그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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