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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역사박물관, 개관 보름 만에 1만 명 이상 방문

가족위한 체험 공간, 지역축제와 호응하는 문화 공간 발돋움

  • 웹출고시간2019.01.30 11:30:51
  • 최종수정2019.01.30 11:30:51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찾은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명승 제20호 '제천 의림지와 제림' 북쪽에 건립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개관 보름 만에 관람객 1만 명을 넘어 곧 2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의림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 프로그램과 두 건의 기획전시와 '상설전시해설' 및 활동지를 이용한 '전시실 스템프 체험', 제천의 문화재를 주제로 진행된 '겨울방학 어린이 가족 박물관 체험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체험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관람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하 1층 야외 선큰광장에 마련된 전통놀이 체험장에서는 활쏘기와 굴렁쇠,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언제든지 즐길 수 있어 어린이는 물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어른들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박물관 람인원은 일반개장을 시작한 지난 9일부터 24일까지 1만249명으로 집계됐으며 의림지와 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 얼음축제가 개막한 지난 25일부터는 일일 관람객 3천명을 넘어 '의림지 알몸마라톤대회'가 열린 지난 27일까지 총 1만7천809명이 박물관을 다녀갔다.

시는 박물관이 제천의 문화유산을 관리, 전시, 교육하는 전문기관 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와 호응해 의림지를 방문하는 제천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의림지역사박물관은 개관 기념 및 겨울철 시민을 위한 문화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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