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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단체 진입 약속"

정윤숙 여성경제인협회장 취임
미혼모 경제 자립 지원 등
발전기금 활용한 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19.01.29 17:24:21
  • 최종수정2019.01.29 20:13:42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일보] 정윤숙(63) 한국여성경제인협회 9대 협회장이 29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오는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이날 취임식은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함께 걸어온 20년, 미래를 향한 20년'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벤처중소기업위원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내외빈과 협회 회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5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5대 중점과제는△5대 경제단체 진입을 위한 회원 확대 △회원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회 기능 개편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 3대 사업 추진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예산 확대 △정책기능 강화로 대정부 건의 활성화 등이다.

정 협회장은 특히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기업의 성장·발전 지원과 여성가장, 미혼모 등 우리나라 각계각층의 여성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 협회장은 여성 지원의 첫 걸음으로 이날 행사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미혼모 창업 지원을 중심으로 미혼모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취임식 간소화를 통해 절감한 예산 500만 원을 미혼모 지원 기금으로 전달했다.

정 협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협회를 만들 것"이라며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회장 직속 혁신TF 구성 및 협회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새로운 여성경제인 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협회장은 청주 등 국내 중부권 최고의 세탁전문 업체인 ㈜우정크리닝의 대표이사로, 여경협 충북지회 1·2대 지회장,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한무경 8대 협회장의 이임식도 함께 열렸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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