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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

상반기에 국가지질공원 인증 완료 도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위해 학술용역도

  • 웹출고시간2019.01.29 12:55:10
  • 최종수정2019.01.29 12:55:10

단양군 두산활공장에서 내려다 본 가곡면 덕평리 전경.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군은 상반기 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완료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지질공원 전시관 및 안내시설 설치와 전문 학술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지질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트렌드 기반을 조성하고 관내 주요 문화재 및 지층의 지질구조와 지형을 관내 학생들이 직접 관찰해 볼 수 있도록 지질공원 에듀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오염 측정망을 전년도에 이어 추가(1개소)로 설치하고 전기자동차(34대)와 전기이륜차(15대),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120대)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어린이 통학차량 LPG전환 지원, 비산먼지 특별관리지역 내 억제기준 위반 단속용 영상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라돈측정기를 읍·면별로 보급해 군민 누구나 무료 대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유해야생동물의 개체 수 증가에 따른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을 지속 운영하고 권역별, 개인별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폐수 배출시설을 비롯한 개인하수처리시설, 가축분뇨배출 시설의 철저한 관리로 수질 총량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지하수 등 먹는 물 공동관리시설 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연령별 세대별 다변화하는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제고하고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단양만의 특색 있는 명품 음식점도 활성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양의 기(氣)찬 맛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연단조양 전국음식경연대회를 열어 단양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개발과 식도락 방문객유치로 음식관광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폐기물처리 사업장과 배출업소를 중점관리해 폐기물 처리를 최적화하고 분리배출 생활화, 1회용품 사용 억제정책을 적극 홍보해 녹색환경 조성을 앞당기고 소각 및 매립시설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꼼꼼한 재활용품 분리 선별을 통해 자원순환을 확대할 계획이다.

총 40억 원이 투자되는 1일 10t 규모의 생활자원 회수센터를 설치해 생활폐기물의 재활용을 늘려 나가고 소각 매립시설의 내구연한을 늘릴 방침이다.

장영동 환경위생과장은 "사람과 자연, 생명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깨끗한 생활환경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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