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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7 14:19:52
  • 최종수정2019.01.27 14:19:52

김홍기

옥천소방서 예방안전팀장

[충북일보] 2019년 기해년을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다가오고 있다.

설은 그간 만나 뵙지 못한 가족이나 친지들을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 새해 덕담도 주고 받으며 한 해를 시작한다.

가족과 따듯하고 풍요로운 명절 연휴를 위해 우리 소방공무원들은 이때 가장 긴장하며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 해 각종 사고 예방활동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우리 소방공무원들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요구된다.

설은 민족 대이동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많은 인구의 이동이 있다.

따라서 고향 가는 길이 보다 안전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차량 정비를 하도록 하며, 명절 연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졸음운전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자주 스트레칭으로 졸음운전을 예방하며 각 차량에 1차량 1소화기를 구비하여 차량 화재에 대비하면 좋겠다.

명절에 들뜬 마음으로 음식을 장만하는 만큼 화기를 취급하는데 있어 특히 더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물 조리시 화재 위험요소를 멀리하며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며 주방에는 기름 화재에 적합한 '주방용 소화기(K급소화기)'를 비치하여 유사시에 대비합시다.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는 분말소화기로 쉽게 제압되지 않는 경우에 사용 할 수 있는 소화기로, 식용유(기름)등으로 발생한 화재에 대해 유막층을 형성에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다.

또한 가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떡이나 과일같은 음식물이 목에 걸려 기도폐쇄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음식물이 목에 걸렸을 경우 되도록 세게 기침을 해 이를 뱉어내도록 유도하고 흔히 등을 두드리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목 걸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하면 안된다.

큰 기침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하임리히법'을 실시한다. 환자의 등 뒤에 서서 주먹쥔 손을 배꼽과 명치 중간에 댄다.

엄지 손가락이 배에 닿도록 주먹쥔 손을 놓고 다른 손으로 감싸준다. 팔에 강한 힘을 주며 배를 누르면서 위로 당기듯 쳐 올리면 된다.

하임리히법을 평소에 알아두면 좋을 듯 하다.

가족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안전사고로 얼룩지게 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설을 앞두고 주변에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이 있는지 살펴보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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