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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4 10:23:19
  • 최종수정2019.01.24 10:23:19

영동군보건소가 계단걷기 효과를 알리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실 등에 설치한 건강계단.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보건소가 계단걷기의 효과를 알리기 위하여 보건소 내 통합건강증진실, 건강증진관리실 2곳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회구조의 서구화와 교통수단의 발달에 의해 주민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해가 갈수록 그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생활방식과 구조를 변경시킬 수 없는 환경적 제한을 고려할 때, 계단걷기는 시간을 할애해 운동할 시간이 없는 주민에게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신체활동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계단걷기의 경우 일반적인 걷기의 운동강도보다 운동효과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절염 예방, 심폐체력 향상,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건강 중요 요소인 체중조절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군 보건소는 직원과 방문한 민원인에게 계단걷기의 효과를 수치화해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계단이용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건강계단' 설치로 어둡고 협소해 보였던 보건소의 계단이 조성 후에는 화사하고 걷고 싶은 계단으로 탈바꿈하는 등 환경개선 효과도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인순 보건소장은 "계단걷기의 생활화는 건강을 챙길 뿐만 아니라 환경까지도 살릴 수 있는 아주 좋은 운동법으로 건강계단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계단 공공디자인'이 필요한 곳은 영동군보건소 건강증진 담당자에게 문의(043-740-5587)하면 시안을 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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