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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주민 동물화장시설 설치 반대 '반발'

이원면주민 환경피해 등 주장하며 동물장묘업 설치관련 반대대책위 구성

  • 웹출고시간2019.01.23 17:50:48
  • 최종수정2019.01.23 17:50:48

옥천군 이원면주민들이 평계리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동물장묘업과 관련 환경피해를 주장하며 반대 플래카드를 걸고 반발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이원면주민들이 동물 화장시설 등 동물장묘업 설치와 관련 환경피해를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이원면 평계리 인근에 동물화장시설을 위해 면적 70.4㎥에 동물장묘업을 군에 지난 15일 등록신청을 하는 등 장례식장, 화장시설, 봉안실 등을 A업체가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은 혐오시설인 동물화장실이 들어설 경우 복숭아 등 과일 브랜드 가치가 떨어지고 주민들의 삶의 질 저하 등 환경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에 이들은 지난 22일 이원면 긴급 이장협의회를 개최하고 해당 부서인 옥천군농업기술센터를 항의 방문하는 등 등록을 불허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평계 동물 화장시설 설치반대 비상대책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으며 25일까지 전 면민들 대상으로 설치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이들은 군내 동물장묘시설 설치제한을 위한 옥천군 동물장묘시설 설치관련조례를 조속히 요구키로 했다.

이어 이들은 등록여부를 지켜본 뒤 반대진정서 제출, 군수면담, 항의집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원면 한 주민은 "태양광설치 사업에 이어 동물장묘업까지 이원면에 들어 올 경우 이원면은 한마디로 혐오시설화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은 물리적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설치를 못하도록 막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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