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행복청, '스마트시티' '세종·충청 상생발전' 업무 강화

국무회의에서 '직제 개정안' 통과됨에 따라 조직 개편

  • 웹출고시간2019.01.23 14:18:47
  • 최종수정2019.01.23 14:18:47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조직 개편 내용

ⓒ 행복청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총괄하는 정부 기관인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에 스마트시티 담당 부서가 신설된다.

신도시를 중심으로 대전,세종, 충남·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 발전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특별 전담조직(태스크포스·T/F)도 만들어진다.

행복도시건설청은 23일 "어제 열린 국무회의에서 '행복도시건설청 직제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이달말께 조직 개편을 거쳐 곧 바로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직 개편은 △신도시 5-1생활권이 지난해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로 지정되고 △그 동안 행복청이 맡아 온 건축·주택 관련 업무가 이달 25일부터 세종시청으로 넘어가며 △신도시 광역도시계획 수립 권한이 오는 4월부터 국토교통부에서 행복청으로 이관되는 것 등이 계기가 됐다.

특히 도시계획국의 경우 전체 6개 과·팀 중 2개 과(도시정책·도시성장촉진)만 그대로 유지된다.

2개 과(주택·건축)와 2개 팀(도시특화경관·자족기능유치)이 폐지되는 대신 △스마트도시팀 △광역상생발전기획단 △도시공간건축과 등 3개 부서가 신설된다.

이 가운데 스마트도시팀은 기반시설국 소속 도시공간정보팀이 개편되는 것이다.

신설되는 태스크포스인 광역상생발전기획단은 광역도시계획 공동 수립 등 충청권 상생 발전 관련 업무를 맡는다. 도시공간건축과는 폐지되는 주택·건축과 및 도시특화경관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 투자정책 총괄 및 투자유치업무 일원화를 위해 기존 자족기능유치팀(T/F) 기능은 도시성장촉진과에서 맡는다.

행복청 관계자는 "주택·건축 사무가 세종시청으로 넘어간 뒤에도 건축 인허가와 주택사업계획 승인 등을 할 때에는 세종시가 행복청과 '사전 협의'를 반드시 하도록 관련 법에 명시돼 있다"며 "이에 따라 중앙 부처(행복청)와 지방자치단체(세종시) 사이의 업무 연계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도시공간건축과를 신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