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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행복한 복지농촌 실현에 박차

농·어업인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 펼쳐

  • 웹출고시간2019.01.23 12:52:35
  • 최종수정2019.01.23 12:52:35

단양의 특산품 중 하나인 육쪽마늘을 재배하는 농가의 농업인 부부가 생산한 마늘을 들어보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농업인이 행복한 복지농촌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군은 농업인 복지향상과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출산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 동력분무기 세트 지원 등 여성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경영인 180명에게 동력운반기와 미량요소를 지원해 나가는 한편 농어업인 자녀 65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해 나간다.

또 마을공동급식소 운영을 비롯해 농업인 국외연수,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조성, 농업인대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도 펼친다.

부족한 일손을 해결하기 위해 구인·구직 창구인 농산업 인력지원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계절근로자도 올해 120명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업인 1천490명에 대한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과 농어촌개발기금 융자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여기에 청정농산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지난해 400농가 270㏊에서 410농가 280㏊로 늘리고 유기농산물 생산 지원,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 유기질비료 지원, 유기농업자재 지원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유통을 돕는다.

또한 고품질 원예특작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가소득 전략작목 7종에 13억1천900만원을 들여 육성지원하고 6종의 단고을 농산물 생산을 위해 4억5천만을 지원한다.

축산업 체질개선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축산자동화 및 축사지붕개량 사업 등 11개 사업에 13억600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한 인공산란장 설치, 체험형 민물고기 축양장 운영,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설치 등 13개 사업에 31억9천600만원을 들여 토종어종 생산기반 구축과 체험관광 육성에도 나선다.

영춘면 상리 67-1번지 일원에 6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민물고기 축양장은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시설로 구인사, 온달관광지, 북벽테마파크, 래프팅 등 단양 북부관광의 주요 거점과 맞물려 영월, 평창 등 강원도 관광인력을 흡인할 수 있어 오는 6월 축양장이 개장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770만 명의 낚시인구 증가와 체험형 관광트렌드에 맞춰 군 특산 어종인 쏘가리를 소재로 오는 5월 중 축제를 열어 기존 낚시대회에 다양한 체험요소를 접목해 나간다.

지난해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과 국가대표브랜드대상 등 농·어업분야의 각종 평가와 시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계현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소득 지원을 강화하고 육성해 농·어업인의 경영능력 확대와 조직의 대응능력을 극대화하는 등 살맛나는 농촌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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