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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판매 대행점 관계자회의 열려

지역경제 활성화 선제적 대응 위한 설명회
제천화폐 발행 국비지원 확정으로 사업에 탄력

  • 웹출고시간2019.01.23 12:54:51
  • 최종수정2019.01.23 12:54:51

제천시가 관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제천화폐의 판매 대행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금융기관들과 제천화폐의 판매 대행에 관한 관계자회의를 가졌다.

시는 회의에서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점포함 총 51개 금융기관과 제천화폐의 판매 및 환전 협약내용, 시스템 설치, 운영방법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시는 향후 제천화폐 발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금융기관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긴밀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제천화폐 발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관련 조례 제정을 마쳤으며 5천원, 1만원 권 2종으로 3월 초 유통을 위해 1차 20억 원 총 100억 원의 규모로 발행을 추진 중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전국 담당자대상 설명회에서 각 지자체 지역화폐 발행규모의 4%(국비 2%, 특별교부세 2%)를 상·하반기로 나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자체에 대한 지역소득증가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및 영세 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지역화폐에 대한 국비지원 결정으로 제천화폐 업무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사업은 한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오는 28일 제천화폐 판매 및 환전을 위한 금융기관(51개소)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한국조폐공사와도 협약 및 도안전달식을 갖는다.

특히 남은 기간 동안 대 시민 홍보와 가맹점 확보에도 적극 나서는 등 지역화폐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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