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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23 11:07:01
  • 최종수정2019.01.23 11:07:01

증평군이 젖줄인 보강천을 더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보강천 송산목교 야경.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 대표적 주민 휴식공간인 보강천변이 더 아름답게 꾸며진다.

증평군은 23일 보강천의 미루나무숲 주변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도'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2017 ~ 2021년)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7년에는 5억 원을 들여 보강천변 어린이물놀이시설을 조성했다.

지난해에도 5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보강천의 야경을 아름답게 꾸몄다.

올해는 '안전숲길'이라는 주제로 5억 원을 투자해 보강천을 중심으로 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로를 조성하고 수목식재 및 편의시설 설치 등을 통해 다양한 미루나무숲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다.

특히 증평의 심장부에 위치한 미루나무숲을 보존하기 위한 후계목 육성 및 식재작업 확대 추진 등의 방안도 구상중이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으로 오는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보강천 주변을 단순한 녹지와 휴식공간을 넘어 복합 교육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한 충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현재는 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에듀팜특구 기반조성, 종합운동장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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