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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해 없는 옥천군 기대

지역일자리 참여자 대상
산업안전보건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9.01.23 10:16:04
  • 최종수정2019.01.23 20:01:40

옥천관내 지역일자리 참여자들이 23일 관성회관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받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산업재해예방과 개인보건위생관리를 위해 23일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관성회관에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형별 안전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먼저 옥천소방서 예방안전팀의 이창현 소방교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안전의식 확산에 집중했다.

이어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소속 김기웅 강사가 사업장 내 안전수칙 가이드, 산업안전사고사례, 산업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하며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사업 참여자 대부분이 고령자와 취약계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보다 더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세부적인 설명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일자리사업 종료 시까지 관계공무원의 사업장별 수시안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지역일자리사업은 소득향상과 생활안정을 위해 취업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올해 76억9천만 원이 투입돼 청년일자리, 공공근로, 군민행복일자리 등 총 3개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주요 관광지와 주민이용 공간에 배치돼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공공업무 지원과 각종 사업 도우미 등 147개 세부사업에 참여해 경험을 쌓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모든 사업에 있어서 참여자들의 건강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줄곧 영하권에 날씨에 미세먼지 농도도 높은 날이 많으니 출·퇴근 시항상 옷차림을 따뜻하게 하고 야외 작업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아무런 사고 없이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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