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원대 약대 신설 발표 연기될 듯

약교협 보이콧으로 심사위 구성 차질
교육부, 확정·발표 시기 2월 말 연기

  • 웹출고시간2019.01.22 20:48:30
  • 최종수정2019.01.22 20:48:30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의 신설 약대 확정·발표 시기가 2월 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22일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심사위원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늦어도 2월 말까지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9월 27일 2020학년도 약대 정원을 60명 증원하겠다고 교육부에 통보했다.

'고등교육법시행령' 제28조 제3·4항에 따라 약대 등 보건의료계열 학과 정원은 보건복지부가 배정 규모를 결정한다.

교육부는 정원 배정 방식을 담당한다. 교육부는 추가 정원을 비수도권 대학에 신규 배정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23일 비수도권 대학에 '2020학년도 약대 정원 배정을 위한 기본계획'을 안내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31일 약대 신설 신청서 접수를 마감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고신대, 광주대, 군산대, 대구한의대, 동아대, 부경대, 상지대, 유원대, 을지대, 전북대, 제주대, 한림대 등 12개 대학이 신청했다.

약대 신설 심사는 약대 정원배정심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심사위는 약학계, 의료계, 간호계, 자연계, 이공계, 교육계 전문가들과 유관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다. 당초 교육부는 1차 서류평가와 2차 면담평가를 거쳐 1월말까지 신설 약대를 확정, 발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한국약학교육협의회가 심사위 참여를 보이콧하면서 변수가 생겼다.

약교협의 보이콧으로 심사위 구성이 차질을 빚자 교육부는 신설 약대 확정·발표 시기를 1월말에서 2월 중순경으로 늦춰 잡았다.

그러나 심사위 구성은 답보 상태로 결국 약대 확정·발표 시기는 2월 중순경에서 2월 말로 한차례 더 늦춰지게 됐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