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추진

올해 말 인증획득 목표로 관련 절차 진행

  • 웹출고시간2019.01.22 13:22:03
  • 최종수정2019.01.22 13:22:03

제천시가 추진중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홍보하는 유인물.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 도시 조성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절차를 추진 중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ies)란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019년 시정 운영방향 발표에서 "'모두가 행복한 나눔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말까지 아동친화도시의 인증 획득을 목표로 관련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니세프는 △아동의 참여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전략 △아동권리 전담기구 △아동 영향평가 △아동관련 예산확보 △정기적인 아동 실태보고 △아동권리 홍보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등의 관련 원칙을 준수한 도시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한다.

시는 아동인권 존중과 시정 참여를 위한 제도 마련을 위해 지난해 1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바 있다.

이어 같은 해 10월에는 '제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였고 이번 달 조직개편으로 아동정책을 전담하는 '아동친화팀'을 신설하는 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차근차근 다져가고 있다.

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의 참여, 아동관련 예산확보, 아동권리교육 등 인증 조건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 안녕은 건강하고 민주적인 도시의 궁극적 평가지표"라며 "모든 시민이 행복한 제천시가 될 수 있도록 아동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 12월 말 기준 제천시의 만 18세 미만 아동 인구는 2만1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5.5%를 차지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