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 촉구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
"지역 여행업·관광업 활성화"

  • 웹출고시간2019.01.21 18:05:26
  • 최종수정2019.01.21 20:27:48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 회장들이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발급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인배 충남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강대철 세종관광협회장.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 관광협회가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조속히 발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 김인배 충남관광협회,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 최철원 대전관광협회장은 2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성장, 지역 여행업·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의 면허 발급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공항은 중부권 항공교통 발전과 국제사회와의 교류, 항공·관광산업의 성장의 부푼 희망을 안고 199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하지만 국제노선이 부족해 중부권 국민들의 편안한 여행을 실현시키지 못하고 있고 지역의 여행업뿐만 아니라 관광산업도 점점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권과 충청 이남, 경기 남부의 주민과 기업들은 많은 불편을 감수하며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이용해 시간과 비용을 과다 낭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여객)'와 '가디언즈항공(항공화물)' 2개 항공사가 면허 취득을 준비 중"이라며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공항을 통한 관광산업 성장 및 국가균형발전, 일자리 창출, 지역과 국가경제 성장에 이바지하기 위해 청주공항 거점항공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우리의 뜻이 담긴 건의문을 국토부 등에 전달해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기존 LCC와 달리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항공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국제 노선확보, 경쟁을 통한 항공요금 인하 효과, 지역인재 채용 확대 등을 꼽았다.

이상영 충북관광협회장은 "일례로 청주공항에서 운항을 하는 국내 모 LCC는 도내 한 대학과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지만 48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면서 단 한 명도 이 대학 출신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며 "청주공항 거점항공사라면 이렇게 배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배 충남관광협회장은 "거점항공사와 함께 대중교통 등 청주공항 연계 교통망 인프라가 확충된다면 청주공항은 1천200만 명의 항공 수요를 충분이 감당할 수 있다"며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결단을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