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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民 충청권 시·도당 공조

4개 시도당 위원장 연석회의
자치분권·균형발전 방안 논의
설치 관련 공동청원서 채택

  • 웹출고시간2019.01.21 16:03:44
  • 최종수정2019.01.21 20:29:55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이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모처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에 관한 공동청원서를 채택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남도당위원장,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세종시 모처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승래 위원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연석회의에서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은 최근 추진이 어렵게 된 대통령 광화문집무실 대신 이를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과 함께 이해찬 민주당 대표가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건립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이해찬 대표에게 보내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에 관한 공동청원서를 채택했다.

공동청원서에서 도당위원장들은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열망하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 건립되는 정부세종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함으로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및 업무보고를 개최하고, 부처 장관과의 소통 강화로 주요 현안 논의 및 국정성과를 창출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가는 문재인 정부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신청사가 갖는 상징성에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의미를 더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동반 상승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대통령집무실 설치와 국회 분원 문제는 행정의 효율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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