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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조직개편 후 첫 군정업무보고회

'새로운 출발의 각오 다져'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한 사업시행 방안도 검토

  • 웹출고시간2019.01.21 12:50:32
  • 최종수정2019.01.21 12:50:32

김재종 옥천군수 등의 주재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기획감사실 첫 업무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지난 1월 1일자 조직개편 후 처음으로 군정업무 보고회를 열고 새해 새 출발의 각오를 다졌다.

군은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김재종 군수 주재로 새해 첫 군정업무 보고회를 열고 공약과 현안사업 등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주요 사업 계획을 점검키로 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국장체제가 들어선 만큼 이번 보고회에는 20개 부서별 소관 국장과 실·과·소장, 팀장 등이 배석해 높은 책임감 속에 철저한 시행 계획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22일 오후에 계획된 농업기술센터의 경우에는 농업 행정조직 통합 이후 업무 집중도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보고회 자리를 센터로 옮겨 진행한다.

특히,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현재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12개 사업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업무 성과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보고회가 시작된 21일에는 각 실·과장과 팀장이 주요 사업에 대한 개괄적 설명 이후 '더 좋은 옥천'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세부적인 추진계획에 대해 김 군수와 해당 부서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해 나갔다.

먼저 기획감사실 순서에서는 현 정부가 큰 관심을 쏟고 있는 생활밀착형 SOC사업의 추진과 정부예산 확충방안, 인구정책의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성과배양에 힘쓰기로 했다.

이후 자치행정과 보고에서는 조직개편 이후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세밀한 검토를 통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향후 효율적인 조직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지난해는 민선 6기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민선 7기 '더 좋은 옥천' 건설의 발판을 마련한 한해였다"며 "특히 민선 7기 밑그림이 될 5대 분야 80개 공약사업 확정을 시작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중앙 및 충청북도 평가 41건 수상, 공모사업 선정 39건에 789억원의 사업비 확보로 뜻깊게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민선7기의 실질적인 첫 해인만큼 다양한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 맞춰 적극적인 자세로 모든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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