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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호수도서관 영화 '씽(Sing)' 상영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도서관 대강당

  • 웹출고시간2019.01.21 14:59:07
  • 최종수정2019.01.21 14:59:07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3층 대강당에서 영화 '씽(Sing)'을 상영한다.

이번에 상영하는 영화 '씽(Sing)'은 대국민 오디션에 참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흥 넘치는 동물들의 신나는 꿈의 무대를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이다.

영화 '씽(Sing)'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등장인물은 모두 동물이지만 실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캐릭터와 배경이 더욱 우리의 현실과 닿아있는 셈이다.

기울어져가는 극장을 살리기 위해 무엇이든 노력하는 '버스터 문'부터 스물 다섯 쌍둥이 아기 돼지를 돌보느라 너무 지쳐버린 엄마 돼지 '로지타', 실연의 상처를 어렵사리 이겨내고 스스로의 길을 걷게 된 고슴도치 로커 '애쉬', 범죄자인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수의 꿈을 키우는 고릴라 '조니', 무대에만 서면 앞이 캄캄해지는 소심한 코끼리 소녀 '미나', 오로지 상금만이 목적인 쥐 '마이크'까지 각자가 처한 상황과 고민은 그 어느 현실보다도 녹록지 않다.

이는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이야기 속 세계가 우리가 사는 실제 사회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가스 제닝스 감독과 멜라단드리의 연출 의도였다.

여기에 제작진은 관객들이 동물 캐릭터들을 친근하게 느끼고, 우리가 살면서 갖게 되는 희망이나 두려움을 이 캐릭터들을 통해 보게 하면서 이야기 속에 참여할 수 있도록 스토리에 깊이를 더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다채로운 명곡의 향연과 탄탄한 구성은 물론 동물 캐릭터들의 각양각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씽(Sing)'을 통해 올 한 해를 행복하게 시작하길 바란다"며 "올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도서관에서 만나는 뮤직시네마'를 주제로 음악·뮤지컬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 관람은 별도의 좌석 예약 없이 상영 30분 전부터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안내받으면 된다(043-201-4235).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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