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청·장년층 틀니 지원' 지속 추진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 의료수급
1인당 200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19.01.21 10:51:06
  • 최종수정2019.01.21 10:51:06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청·장년층 틀니 지원'사업을 올해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틀니 지원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 65세 이상 수급자에게만 지원돼 65세 미만 수급자는 본인 부담 가중으로 사실상 틀니를 포기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시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자체 예산을 확보, 청·장년층 틀니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77명에게 1억2천4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1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신청은 연중 가능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틀니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의료급여기관에서 진단을 받은 후 등록신청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읍·면·동에 제출하고, 지원 결정 통보를 받은 후 틀니 시술을 받으면 된다.

단, 도중에 수급자 자격을 잃거나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청·장년층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틀니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