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복지 강화, 2019년에는 맞춤형 복지로 더 행복한 영동

올해 복지예산 864억원 투입,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 앞장

  • 웹출고시간2019.01.21 09:58:50
  • 최종수정2019.01.21 09:58:50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군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모든 군민의 행복한 삶'에 주안점을 두고 올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여성, 아동 등의 복지분야로 세분화해 864억 원의 예산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보편적 복지를 하게 된다.

이는 영동군 전체예산 4천738억 원의 18.2%를 차지하며, 지난해 복지분야 예산 768억 원 대비 12.5%가 껑충 뛰어올른 수준이다.

세부적으로는 취약계층지원 229억 원, 보육·가족및여성 135억 원, 노인·청소년 500억 원 등이다.

복지예산 증액은 국민기초연금, 기초생활급여 등 중앙정부 복지예산이 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군의 차별화된 복지시책으로 군민행복을 이끌겠다는 영동군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무엇보다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는 맞춤형 복지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를 만들기로 했다.

군정방침인 '복지의 맞춤화'에 맞춰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기존에 호응을 얻었던 사업들은 대폭 확대하는 한편, 새로운 시책사업을 추진한다.

초고령 사회에 맞춰 거동불편 지역노인을 위해 추풍령면에 2억 원을 투자해 대중목욕탕을 건립하고, 23억 원으로 지속적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들이 안심하고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340개소의 전 경로당에 노인들이 스스로 고혈압 관리와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자동 혈압측정기를 보급하고,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전담주치의제, 독거노인 경로당 공동생활 운영 등을 확대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장한다.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재활시설 및 상담,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장애인 전용 건강지원센터를 건립하고, 리프트 차량 2대를 구입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사회참여를 유도한다.

올해는 조직개편으로 청소년드림팀과 영유아보육팀을 신설하고 보육과 청소년 분야의 복지를 한층 강화해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와 취미활동을 위해 25억 원을 투입해 청소년 종합문화센터를 연차별 계획에 따라 건립하고 저소득 청소년의 건강증진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내 육아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에 25억 원을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 연수 및 영어캠프를 확대해 글로벌 지역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 시책으로 군민들이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영동에서만큼은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가 없도록,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 계층별 최적의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