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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등록금 5년 째 '동결'

한 학기 인문계열 82만1천원, 공학계열 95만6천 원
지난해 입학금 폐지, 교육부 등록금 정책 기조 동참

  • 웹출고시간2019.01.17 13:58:28
  • 최종수정2019.01.17 13:58:28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의 등록금이 5년 째 동결돼, 한 학기 100만 원 미만의 등록금이 유지된다.

충북도립대는 대학 대회의실에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안을 심의·의결하면서 입학금 폐지와 등록금(수업료) 동결을 확정했다.

이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등록금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충북도립대의 한 학기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82만1천 원, 공학계열은 95만6천 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대학 등록금을 최대 2.25% 올릴 수 있도록 하는 '2019학년도 대학 등록금 인상률 산정 방법'을 발표했다.

그러나 학교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인상할 경우 학생들이 국가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불이익이 생기게 된다.

이에 충북도립대는 등록금을 동결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했다고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는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우리 학교는 2015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하고 2018년에 입학금을 폐지하면서 학생의 학비부담을 경감하고자 하는 정부의 교육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라며 "질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과 다양한 학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행복해지는 대학, 학생들의 꿈을 이뤄주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2019학년도 정시모집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내 전형에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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