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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7 13:13:01
  • 최종수정2019.01.17 13:13:01

옥천성모병원에 설치한 홍역 선별진료소.

ⓒ 옥처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최근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홍역 의심 환자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홍역 발생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보건소는 옥천성모병원 외부의 가건물을 이용, 홍역 증상이 있는 환자를 따로 진료할 수 있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수도권으로도 확산 추세에 있는 가운데 의료 감시체계를 강화해 사전 조기 차단에 나선 것이다.

군은 학교와 어린이집 30여곳과 의료기관 20여곳에 예방수칙 공문을 신속히 발송하는 한편, 군블로그와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통한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높지만 적기 예방접종과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해외유입으로 인한 홍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므로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 홍역유행국가로 여행계획이 있는 소아의 경우에는 홍역예방백신(MMR) 접종력 확인을 필히 해야 한다.성인의 경우에는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에 걸린 적이 없거나 이에 대한 항체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적어도 1회 이상 MMR 백신 접종을 하는 게 좋다.

보건소 박성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일단 의심 증상이 생기면 마스크 착용과 함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즉각 선별진료소가 마련된 옥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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