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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의림지 뜰 유채꽃 길 조성 박차

올해 4월 말부터 절정의 유채꽃 장관 예상

  • 웹출고시간2019.01.17 11:09:34
  • 최종수정2019.01.17 11:09:34

이상천 제천시장이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시민의 푸른길에 심을 유채꽃의 종자 육묘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의림지와 도심을 잇는 시민의 푸른길을 중심으로 경관개선을 위한 유채꽃길과 유채 및 호밀 들녘을 조성한다.

시는 의림지 솔방죽 인근 500m정도의 유채꽃 길과 유휴지 5천㎡ 규모의 유채꽃 밭을 조성 후 포토존을 설치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채는 지난해 가을에 씨를 뿌려 월동하고 올봄 개화절정을 이루지만 제천지역은 지난해 기상여건상 월동에 불리해 이번에 심는 유채는 하우스에서 키운 유채모종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6일 육묘장하우스를 방문해 의림지뜰 육묘용 유채종자 파종에 대한 현지점검에 나섰다.

의림지뜰 친환경영농조합법인 김시운 대표를 비롯한 회원들이 육묘상자에 20만개의 종자를 파종해 오는 3월초에 정식할 계획으로 4월 말부터는 절정의 유채꽃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친환경 농업 준비 및 지력증진을 위해 파종된 10㏊ 규모의 녹비작물(유채·호밀)이 4월 말부터 유채꽃과 함께 푸른 들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의림지 뜰에 우렁이, 오리, 미꾸라지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을 통해 친환경농업단지 32㏊를 조성하고 5년 내에 62㏊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천 시장은 "의림지의 인지도를 활용한 친환경 의림지 쌀의 브랜드화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농가소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농업에 대한 각종 체험기회 제공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 공간을 만들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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