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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관 파열사고, 충주시 노후관 긴급 점검

11일과 15일 잇따라 상수관 파열, 20년 이상 된 상수도관 시설 점검

  • 웹출고시간2019.01.17 11:16:03
  • 최종수정2019.01.17 11:16:03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노후된 상수관로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17일부터 5일간 12명의 공무원으로 2개 점검반을 꾸려 대형 노후관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최근 온수관 파열 사고로 인한 대형 피해 등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동절기 안전관리 대책 및 대비태세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700㎜ 이상 상수도관은 전부 해당되며, 300㎜~700㎜ 상수도관은 매설연수 20년 이상 된 도수·송수·배수·급수관이 해당된다.

점검 지역은 동지역과 주덕읍, 앙성면 일원 40㎞ 구간이다. 육안 조사 후 사고 징후가 있거나 의심이 되는 구간에 대해 누수 탐사 등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또 문제 관로가 발견되는 즉시 안전 조치할 계획이다.

충주에서는 지난 11일과 15일 잇따라 상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다. 수자원공사(수공)가 배관 매설 터파기 공사를 하다 상수관을 건드려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복구 비용은 수공이 부담했지만 두 차례의 사고로 누수된 생활용수 800t과 공업용수 4천~5천t 물값은 수공에 청구할 방침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에서 온수관 파열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공사 장비 운용 부주의로 인한 상수관 파열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도로에 물이 고이거나 얼음이 생기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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