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통시장 활성화 5천370억원 투입

중기부, 전년比 1천616억 증액
상인주도형 전환 자생력 강화
충북중기청, 오늘부터 설명회

  • 웹출고시간2019.01.16 16:39:48
  • 최종수정2019.01.16 20:27:43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5천370억 원을 투입한다.

16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해 대비 1천616억 원 증액한 5천37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전통시장에 투입한다.

중기부는 올해부터는 중앙정부 주도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상인주도형 지원체제로 전환, 전통시장 상인회의 자체역량과 자생력 강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부사업은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 조성을 위해 고객편의시설, 주차장 등 지역밀착 생활형SOC 확충 △복합 청년몰은 입지제한 완화, 신개념 복합 청년몰 도입, 지역커뮤니티 연계 강화 등 영업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전통시장 상인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기획하고 지원받는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 지원 등이다.

생활형SOC 확충은 이용고객이 가장 불편해 하는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까지 100% 보급을 목표로, 2019년에는 신규 건립 45곳을 포함한 총 109곳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 아케이드 중심의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태양광 전력사업, 게스트하우스,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 전통시장 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과 공유경제 확산 사업이 추진된다.

전통시장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무분별한 전기배선, 노후화가 심한 시장 중심의 노후 전기설비 개선도 추진된다.

영업환경 개선과 함께 청년상인의 시장 안착 및 지속성장을 위한 사후관리 지원도 강화된다.

상인주도형 체제로 전환을 위해 사업 간 예산 칸막이 제거, 수요자 필요에 따른 서비스분야 및 수행기관을 선택하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이 도입된다.

예산 및 지원규모는 한 곳당 최대 6천만 원으로 340곳 내외 161억 원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은 관 주도로 추진했던 하향식 방식을 탈피, 상인과 고객이 주도하는 상향식 프로젝트 방식으로 개편해 사후관리 등급제가 시행된다.

특성화 사업 결과물 유지·관리 실태, 지자체 및 상인회의 지원실적, 우수 성과 확산노력 등을 종합평가해 이후 사업 참여 시 우대 및 제한을 둘 계획이다.

주차환경 개선, 안전시설 강화, 복합 청년몰 조성 등 전통시장 경영 및 시설현대화사업은 오는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

단, 시장경영바우처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노후전선 정비는 2월 18일 까지다.

충북중기청은 2019년도 지원사업에 대해 17일 청주를 시작으로 권역 별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총 5회 개최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삶의 터전"이라며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기부 홈페이지(www.mss.go.kr), 기업마당(www.bizinfo.go.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를 참조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