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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한국당 조직위원장 사퇴

운영위원장 선출 부결되자 용퇴
"조속히 능력있는 인사 공모되길"

  • 웹출고시간2019.01.15 17:43:26
  • 최종수정2019.01.15 17:43:26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했던 박경국(60) 자유한국당 청주시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이 15일 사퇴 입장을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로부터 청원구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으로 임명받았으나 청원구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에 선출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것은 저의 책임이며 제 부덕의 소치"라며 "조직위원장직을 사퇴, 조속한 시일 내에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사를 다시 공모해 어려움에 처한 한국당을 구하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이룩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 평범한 도민으로 돌아가 충북과 국가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여러분과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저를 지지해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보은 출신인 박 위원장은 충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단양군수를 비롯해 충북도 행정부지사, 국가기록원장, 안전행정부 차관,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 등을 지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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