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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中企 10곳 중 6곳 사회공헌활동 '모범'

311개社 현황조사 결과 발표
61.7% 수행… 현금기부 다수
세제혜택 등 규제혜택 필요 주장

  • 웹출고시간2019.01.15 15:37:52
  • 최종수정2019.01.15 20:15:28
[충북일보] 국내 중소기업 10개 중 6개는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으로 '세제혜택'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중소기업 311개사를 대상으로 한 '2018 중소기업 사회공헌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 수행 중소기업은 61.7%로 지난 2015년 61.5%보다 소폭(0.2%p) 늘었다.

사회공헌 추진 배경은 내부적으로는 CEO의지(77.6%)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외부적 요인으로는 기업 이미지 개선(10.4%)을 주로 꼽았다.

기업의 사회공헌 평균 투자비용은 2018년 2억1천500만 원으로, 2017년 2억2천100만원 보다 소폭 감소했다.

사회공헌활동대상은 국내가(91.1%) 대부분이었다. 세부적으로는 아동·청소년(43.2%), 노인(18.8%), 장애인(15.1%)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은 주로 현금기부(88.0%)를 통해 이뤄졌다.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지 못하는 주요 이유로는 예산부족(71.4%)과 전담인력부족(14.3%)을 꼽았다.

사회공헌활동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제혜택(24.5%), 사회공헌 플랫폼 마련(23.4%) 등 직접적인 규제혜택 및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인센티브 제공(12.0%), 정보 제공(10.4%) 등의 의견도 있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김기훈 사무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내 것을 나눠 사회에 환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나눔문화 활동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면서 "기부와 봉사로 몸소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많은 기업들에게 제도적 지원과 모범사례를 대외에 알려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혜택이 확대돼 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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