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1.14 17:34:12
  • 최종수정2019.01.14 17:34:12
[충북일보] 민중당 충북도당은 14일 논평을 내 "예술강사에게 발상의 전환을 요구하기 전에 예술강사에 대한 반노동적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중당 도당은 "1월 11일자 충북일보에 게재된 김희식 충북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의 기고 '예술강사, 발상의 전환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면서 "전국예술강사노동조합이 전국 광역문화재단을 상대로 쟁의를 벌이고 소송의 대상으로 삼았다는 김 팀장의 언급은 과장된 허위사실"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민중당 도당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은 노동자성을 인정받은 예술강사들에 대한 직접 고용을 회피하기 위해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광역문화재단에 위탁해 고용의 책임을 회피했고, 광역문화재단들도 직접 고용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차츰 민간단체에 운영을 떠넘기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충북, 세종, 대구 3곳의 광역문화재단만이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맡아오고 있었는데 충북문화재단마저 사업을 급작스럽게 포기를 선언하며 지금의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민중당 도당은 "사람을 떠난 문화예술은 허황하며 타락하기 마련인데 노동조합을 멀리하고 꺼리는 태도로 제대로 된 문화예술 행정이 펼쳐지겠냐"며 "더욱 빈곤한 자영업자로 전락시키는 협동조합 제안 대신 노동 존중 시대에 적합한 마인드를 갖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