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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회, 2019년 화두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군민의 참뜻을 받드는 의회로 거듭날 터

  • 웹출고시간2019.01.14 13:10:15
  • 최종수정2019.01.14 13:10:15

보은군의회가 2018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속리산 훈민정음마당을 찾아 현장 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회가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2019년 화두로 정했다.

군의회는 지난해 7월 출범한 이후 6개월 간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는 각오다.

군의회는 처음이라 다소 서툴고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해는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생활정치, 민생정치'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군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엄연한 진리를 깨닫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 59일이던 회기를 90일로 연장했다.

군의회는 앞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담아내고 잘못된 부분은 바로 잡아나갈 수 있도록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항상 귀를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또 시간에 쫓겨 현장을 확인하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집행부와의 불협화음이나 갈등이 군민들의 걱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대화의 장을 수시로 개최해 직접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가는 선진의회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

군의회는 갈등이 있더라도 타협이 공존하는 사회가 '건강한 민주사회'라 여기고 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대안을 제시하면 군민의 기대에 더욱 부응해 군민의 참뜻을 받드는 사랑받는 의회로 거듭나겠다.

아울러 군민들이 낸 세금으로 짜인 예산이 투자대비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우선순위에 빠지는 것은 없는지 세밀하게 살피겠다는 다짐이다.

군의회는 초심을 잃지않고 처음의 마음으로 올해도 오직 군민의 안녕과 보은군 발전을 위해 '우보천리'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기로 했다.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은"군의회가 중심을 잡지 못하면 군민들이 호되게 질책해 바로 잡아주시고 잘하는 부분에 대해선 칭찬을 해주시면 모든 역량을 다해 군민들과 함께 희망찬 보은의 새 지평을 열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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