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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올해 5억4천만 원 들여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1.14 10:09:28
  • 최종수정2019.01.14 10:09:28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 불안 해소와 농촌지역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5억4천만 원을 들여 '석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예산을 4천만 원 더 늘려,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본인 소유 거주건물에 대한 지붕개량 비용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슬레이트 지붕처리 144동, 지붕개량 20동, 보관중인 슬레이트 30동 분량이다.

대상에 따라 처리비용을 가구당 최대 200만 원에서 336만 원까지 지원하고, 사업량이 초과되거나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자재 처리는 본인이 부담한다.

주택부지 내 위치한 외양간과 농기구 보관창고, 부속건축물의 슬레이트 지붕도 지원이 가능하며 다만, 슬레이트 지붕 철거 후 잔여건축물을 방치할 경우에는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다.

읍면별 지정한 배정량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되, 그 양을 초과해 신청이 들어오는 경우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거주기간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석면처리 비용을 군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경제적 부담 해소와 주거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이번 사업에 많은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2011년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2천490여 동의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량보다 62% 더 많은 양의 사업을 추진해 환경부가 주관하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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