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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3 15:59:20
  • 최종수정2019.01.13 15:59:20

한온태

음성경찰서 생활안전과 통합 관제실 경위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한다. 평균수명의 증가로 65세 이상 고령의인구가 늘어나면서 노인 교통사고 비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보행자와 어르신자전거 사고는 주로 이른 아침이나 어두워지는 오후 시간대에 자주 발생하며, 도로를 횡단하면서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전국적으로 자전거사고는 줄어들고 있지만 고령자 사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이용자 스스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고령의 보행자는 시력이 낮으므로 조도가 낮은 새벽시간과 야간상황에서 더욱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교통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2017년도10월경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 민주당의 한의원은 우리나라의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노인과 관련된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고령자의 자전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자전거도 도로교통법상 "차"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어르신 보행자와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2012년289명, 2013년282명, 2014년283명, 2015년276명, 2016년258명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는 반면 고령자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다.

고령자(어르신)사망자는2012년167명(57.7%),2013년159명(56.3%),2014년168명(59.3%),2015년165명(56.3%),2016년157명(60.8%) 등으로 전체 사망자 가운데 비율이 오히려 늘고 있는 것이다.

지역별 65세 이상 보행자와 자전거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경기가 14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82명, 전북79명, 서울78명, 전남56명, 대구55명, 경남52명, 충남52명, 충북48명, 강원34명, 부산31명, 인천29명, 광주24명, 대전,23명, 울산9명, 제주8명, 세종7명 등 순이었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아 자전거 사고 사망률도 인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추정 되며 보행자와 자전거 사고뿐만 아니라 사발이와 이륜차를 이용하다 발생하는 사고보다 자전거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인보행자와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노인들이 자주 다니는 골목길이나 주택가 근처의 도로에서는 운전자들은 감속운행을 해야 하며, 주택가의 이면도로, 상가 밀집지역이나 공원 주변 등 보행자와 자전거의 횡단이 자주 있는 곳에서는 노인들과 눈을 마주친 후 먼저 횡단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어야한다.

또한 육교 등 계단을 올라 건너야 하는 장소에서는 노인들이 종종 육교 밑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경우가 있어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전 중 육교 밑에서는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하며, 횡단보도를 앞두고는 신호변경 후에도 보행자가 없는 지 꼭 확인 후 출발하는 습관이 좋다.

자전거와 보행자가 도로를 건널 때에 먼저 좌우를 살피고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하며, 어두운 새벽이나 야간시간 갓길 보행 시에는 반드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손전등을 소지하고 보행하여 운전자가 본인을 잘 인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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