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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1.11 16:38:56
  • 최종수정2019.01.11 16:38:56
[충북일보=서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산하기관들의 특혜·비위 의혹 규명을 위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현장방문 질의에 나섰다.

지난 10일 한국당 국토위 간사인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김상훈·이헌승·민경욱 의원과 함께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실을 찾아 현장 질의를 통해 관련 의혹을 추궁했다.

이강래 사장은 민주당 우제창 전 의원에게 커피머신 납품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 등은 △ 사회적 취약계층이 아닌 국회의원 출신 사업가에게 특혜를 제공한 의혹 △ 판매 레코드가 전혀 없는 영업적자 업체가 선정된 절차와 과정 △ 이강래 사장과 우제창 전 의원이 ex-cafe 1호점에서 함께 찍힌 사진에 대한 해명 △ 테쿰 직원들의 갑질 보도 이후에도 아무런 제재조치를 취하지 않은 이유 등을 따져 물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이번 사건 초기에 의원실 보좌진을 통해서 현장조사 실시했고 휴게소 입점 커피전문점 중 ex-cafe로 인해 매출이 30% 감소했다는 제보와 관련 녹취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실제로 죽전(서울) 휴게소의 한 커피매장은 ex-cafe 영업 이후 폐점이 이루어져 어렵게 대출받아 꼬박꼬박 임대료를 부담하며 힘들게 영업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사지로 내몰릴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걱정하는 사안임에도 여당에서만 문제의 심각성을 외면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사건의 또 다른 본질과 핵심은 공공기관 사장이 개인적 특혜와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선량한 민간임대업자에게 불이익을 주었다는 점"임을 분명히 밝혔다.

서울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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